여행 정보/국외여행39 클림트 키스 직접 볼 수 있는 오스트리아 여행(클림트 작품 왕창 볼 수 있는 두 곳!) 안녕하세요. 오늘은 예술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에서 클림트의 자취를 찾아갈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클림트는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에서 활동했던 19세기 아르누보 화가이고, 빈 분리파를 결성하면서 반아카데미즘 운동을 했죠. 나이 차이는 많이 나지만 절친하게 지냈던 에곤 쉴레와 함께 오스트리아의 미술 분야를 대표하는 작가입니다. 28세에 일찍 요절한 에곤쉴레와 다르게 50대 중반까지 살았던 클림트는 많은 작품을 남겼고, 빈에서 그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비엔나에서 클림트의 대표작들을 볼 수 있는 두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벨베데레 궁전(상궁) 벨베데레는 18세기에 지어진 바로크 양식의 궁전으로 상궁과 하궁, 오랑게리로 이루어져 있어요. 여기에는 중세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미술작품이 전.. 2023. 5. 15. [후쿠오카 후로안] 후쿠오카 근교 마을 텐동(튀김덮밥), 소바 맛집 안녕하세요. 이번엔 일본 맛집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위드코로나를 하면서 일본 여행 문도 열리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고 있죠. 가까운 후쿠오카는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 주변에서도 많이 가더라구요. 저는 북적이는 관광지도 좋지만, 현지인들 일상을 볼 수 있는 곳도 좋더라구요. 후쿠오카 근교 한적한 마을에 위치한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 되며 유명해진 텐동, 소바 맛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후로안은 미슐랭 가이드에 소바 맛집으로 등록이 되었는데, 뒤에 만든 메뉴인 텐동이 인스타로 인기를 끌면서 텐동이 더 유명한 집이 되었어요. 알고 봤더니, 후쿠오카 여행 전 시청 많이 하시는 후쿠오카 아저씨 채널에서 인생텐동집으로도 소개도 되었어요. 후로안 (不老庵) - 일본 후쿠오카 - 위치: .. 2023. 3. 4. [카페 그리엔슈타이들] 아인슈페너 뜻과 오스트리아의 아인슈페너 명소 이젠 추억이 되어 버린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의 유명한 카페를 소개해 드릴게요. 블로그 글 올리려고 검색을 해보니 엉뚱한 카페가 나오더라구요. 그것마저도 폐쇄. 알고보니 소개해 드리려던 카페가 없어졌더라구요ㅜ 의미 없을 수 있지만, 그래도 추억삼아 사진이라도 올려야겠어요 ㅎㅎ 참고로만 봐주세요~ 카페 그리엔슈타이들 (Cafe Grienstiedl) - 오스트리아 비엔나 - 오스트리아 빈(비엔나)는 '링'이라고 부르는 큰 원을 중심으로 관광이 이루어져요. 그 중 합스부르크 왕국의 궁전이었던 호프부르크 왕궁 앞 미하엘러광장에 유명한 카페가 있(었)습니다. 19세기 많은 예술가들이 모였던 이곳은 비엔나커피(아인슈페너)가 유명합니다. 미하엘러광장 바로 앞 건물 모퉁이에 있어 발견하기 쉬워요. 지금은 거리뷰로 보.. 2022. 5. 14. [필름페스티벌]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에서 무료로 즐기는 여름 문화공연 안녕하세요. 한여름 오스트리아 빈 여행에서 무료로 즐길수 있는 문화축제를 소개해 드릴게요. 비엔나 필름페스티벌 - 오스트리아 빈(비엔나) - 매년마다 오스트리아 빈 시청 앞 광장에서는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어요. 해가 저물고 한여름 더위가 가실 때 다양한 볼거리들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어요. 1991년을 시작으로 7~8월 동안 무료로 개최되는 야외행사에요. 제가 다녀갔던 2008년에도 이미 10년도 넘게 진행된 행사였어요. 코로나가 터졌던 20년에는 어떻게 진행됐는지는 모르겠지만, 21년엔 진행되었네요. 클래식, 오페라, 발래, 뮤지컬,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 20m x 11.5m 크기의 대형 스크린 앞에 6,000석 정도 좌석을 구비해 놓았어요. 비엔나 링을 따라 구경하다 보니 저멀.. 2022. 5. 11. 체코 프라하성 전체 지도와 성 비투스 성당 내부 소개 안녕하세요. 15년 전 여행기 열심히 올리고 있는 쎄오남입니다. 오늘 프라하 두번째 날까지 올리면 서유럽 7개국 여행이 반을 지나 가는 거네요. 요 몇일 여행기만 올리니 진도가 빨리빨리 나가네요. 그럼 시작할게요~ 2007년 8월 3일 체코, 프라하 Česko, Praha 프라하성 프라하 북서쪽에 9세기부터 시작된 프라하 성이 있다. 성 건물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 언덕 위에 성과 성당, 성벽 등 많은 건물이 길다랗게 늘어서 이루어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고대 성으로 기네스북에 올라가 있다. 현재는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 중이다. 왼쪽 입구로 들어왔다. 두번째 안뜰(Second Courtyard) 라는 곳이다. 넓은 마당에 분수와 성십자가 예배당이 있다. 프라하성은 부속건물이 많아 부지런히 다녀야 한다.. 2022. 3. 11. 프라하성과 카를교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소 안녕하세요. 15년 전 여행기부터 올리고 있는 쎄오남입니다. 벌써 체코까지 왔네요. 지금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을 거쳐 왔으니, 벌써 서유럽 7개국 여행의 반 정도 왔어요. 곧 이 여행기도 끝나겠네요. 그러고 나면 또 다른 14년 전 여행기가 기다리고 있어요 ㅋ 그럼 시작합니다~ 2007년 8월 2일 체코, 프라하 Česko, Praha 앞사람과 다리 맞대고 불편하게 앉아서 가는 컴파트먼트에 비해 내 몸 하나 누울 자리가 있는 쿠셋은 호텔방 같았다. 기차가 덜컹덜컹거리는 줄도 모르고 곯아 떨어졌다. 프라하 역에 도착할 때쯤엔 개운한 컨디션으로 눈을 떴다. 오늘 하루도 풀로 여행해야지 냠냠 바츨라프 광장 바츨라프 광장은 프라하 국립박물관부터 시작해서 대로 가운데로 길게 뻗어 있다. 광장의 시작은 성 바츨.. 2022. 3. 10. 마음이 너무 무거웠던 뮌헨 근교 다카우 수용소(나치 홀로코스트) 안녕하세요. 오늘도 역시나 15년 전 여행기 포스팅 하려고 로그인 했어요. 2007년 여름에 떠났던 서유럽 여행기 중 영국, 프랑스를 지나 이제 독일 뮌헨에서의 마지막 날이에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2007년 8월 1일 독일, 뮌헨 Germany, Munich 노이에 피나코텍(현대미술관) 올드타운을 벗어나 미술관으로 가는길 칼스플라츠에서 27번 트램을 타고 10분 정도만 가면 Barer Str.를 사이에 두고 알테 피나코텍와 노이에 피나코텍가 마주보고 있다. 알테는 '오래된', 노이어는 '현대'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알테 피나코텍은 주로 14~18세기 르네상스 미술품들을 소장하고, 노이에 피나코텍은 그 뒤 시대인 현대 작품들을 주로 소장하고 있다. 여기가 알테 피나코텍 바로 건너편에 노이에 피나코텍.. 2022. 3. 9. 독일 뮌헨 근교 디즈니성 모티브된 노이슈반슈타인성 안녕하세요~ 역시나 15년 전 여행기 포스팅하려고 로그인 했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2007년 7월 31일 독일, 퓌센 Germany, Füssen 오늘은 뮌헨 근교 퓌센으로 갈 계획이다. 퓌센은 뮌헨에서 130 km 정도 떨어져 있고, 기차로 2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에 있다. 여기에는 노이슈반슈타인 성이라는 디즈니 성의 모티브가 된 곳이 있다. 숙소 바로 앞 뮌헨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고 퓌센으로 갈 수 있다. 올드타운과 역이 바로 붙어 있어, 편리하면서도 뮌헨 관광지를 벗어날 일이 잘 없다. 저기 빨간 기차가 퓌센으로 간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가 열차 안은 한산한다. 덜컹거리며 여유롭게 가는 기차에 앉아 바이에른 시골 풍경을 볼 수 있다. 뭉게뭉게 구름도 떠 있고, 좋구나. 퓌센 도착~ 조그만 시골 .. 2022. 3. 8. 독일 뮌헨 올드타운 여행(feat. BMW박물관) 안녕하세요. 드디어 프랑스에서 독일로 넘어 왔네요. 15년 전 여행기 또 시작합니다~ 2007년 7월 30일 독일, 뮌헨 Germany, München 뮌헨은 바이에른 주 최대 도시이고, 독일에서 세번째로 크다. (베를린, 함부르크 다음) 한 달 동안 서유럽을 시계방향(국민루트)로 돌다 보니 독일은 뮌헨만 살짝 맛보고 가는 셈이다. 파리에서 출발한 야간열차는 아침이 되서 뮌헨 중앙역에 내려줬다. 유레일에서 컴파트먼트(Compartment)는 칸막이로 나눠져 있고, 보통 3명씩 마주 보고 6명이 한 칸을 이용하는 객실을 의미한다. 머리 위에 짐을 올려 놓을 수 있고, 의자는 슬라이딩 되어 마주보는 좌석을 붙일 수 있다. 손님이 없어 칸 전체를 전세를 내면 좌석을 붙여 누울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꼼짝 .. 2022. 3. 7. 파리 중심을 살짝 벗어난 관광지 소개(feat. 라데팡스, 몽마르뜨언덕) 안녕하세요. 오늘도 15년 전 여행기 올리려고 로그인 했어요. 살면서 다녔던 외국여행을 순차적으로 이야기하다 보니 15년 전부터 하게 되었네요. 아직도 갈길이 멀어요. 부지런히 올려야 겠어요! 2007년 7월 29일 프랑스, 파리 France, Paris 라데팡스 이제 알았네요. 라데팡스가 La Defense. '방어'라는 뜻이란걸. 20년도 더 전에 티비에서 했던 라데팡스 안경점 CF 때문에 저 같은 아재들에겐 익숙한 이름이죠. 라데팡스는 파리 시내에서 서쪽으로 3 km 정도 떨어진 비지니스 중심 지구에요. 몇 일전 개선문 옥상에 올라 갔을 때 저 멀리 보였던 고층 건물 무리가 라데팡스 였었죠. 고전적인 건물 그대로 남아 있는 파리 시내와는 다르게, 현대 건축을 대표하는 철근 콘크리트와 유리로 겉을 둘.. 2022. 3. 6. 베르사유 궁전에서 팡테옹 찍고 노트르담 성당에 퐁피두센터까지 안녕하세요. 오늘도 여행글을 올리려고 로그인 했어요. 계속 밝혔듯이 15년 전 여행기부터 올리고 있는 중인데, 신기한게 어떤 사진을 올릴지 고르는데 그 때의 일이 생생하게 다 기억이 나는 거에요. 덕분에 옛날 생각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것 같아요. 부지런히 올려서 다른 나라들도 빨리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2007년 7월 28일 프랑스, 파리 France, Paris 오늘은 파리 교외로에 있는 베르사유 궁전을 가기로 한 날이다. 베르사유 궁전은 파리 서남쪽에 기차로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어 하루 코스로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파리와 주변 일드프랑스는 RER이라는 광역급행철도로 연결되는데, 베르사유 궁전은 RER-C선과 연결된다. 더군다나 유레일패스가 있으면 RER 열차를 무료로 탈 수 있다... 2022. 2. 23. 오르세미술관 줄 안서고 바로 입장할 수 있는 팁과 루브르박물관, 개선문은 덤 안녕하세요. 오늘 또 15년 전 여행기를 적으려고 로그인 했어요. 블로그에 지금까지 다녔던 여행지를 정리할 때 끌리는 곳부터 하다보면 뒤죽박죽 헷갈리겠더라구요. 특별히 제 여행기가 궁금해서 오시는 분은 거의 없을거라 상관 없긴한데, 시계열로 블로그 하는게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다녔던 여행지를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엄청 오래된 이야기부터 하게 되었네요. 이제 2007년 파리여행 글이지만, 쎄오한테 프로포즈 했던 샌프란시스코 여행, 우리의 신혼여행지인 아르헨티나 그리고 가장 최근의 샌안토니오까지 블로그 할 수 있게 꾸준히 올릴 계획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가끔 들러서 재미있게 봐주세요. 2007년 7월 27일 프랑스, 파리 France, Paris 오늘은 완전 박물관, 미술관 투어.. 2022. 2. 22.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