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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국외여행

시드니 근교 추천여행지.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by 쎄오남 202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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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18일

호주, 시드니

 

 

 

시드니 차이나타운

Golden water mouth

차이나타운

블루마운틴 데일리투어 출발 전,

여유가 있어 차이나타운에 잠시 들렀다.

달링하버 바로 밑에 Sussex st.를 따라 위치해 있다.

1920년대부터 중국인들이 모여 살기 시작해서

조성된 중국인 주거밀집 지역이다.

원래는 록스 지역에 위치했었는데, 이 곳이 세번째 위치다.

세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차이나타운과 비슷한 분위기다.

입구에 패방이라 불리는 중국 전통식 대문이 서 있고,

중국음식과 물건을 파는 가게들이 있다.

차이나타운 동쪽 끝에는 Golden water mouth라 불리는

죽은 나무줄기를 이용한 조형물이 서 있다.

중국인들은 이 조각이 행운을 가져온다고 믿는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까지 야시장이 열린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위키백과]

 

글로리아 진스 커피 (Gloria Jean's coffe)

워홀로 호주에 있는 지인이 여기 오면 글로리아 진스가

토종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이니 꼭 마셔오라고 했다.

호주 여행하는 동안 종종 갔었는데,

지금 찾아보니 1979년 시카고에서 처음 생긴 커피집이다.

40개국 1,400개점 이상 점포가 있는데, 이 중 460개점이

호주에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1996년에 진출했는데, 실제로 본 적은 없다.

 

블루마운틴 데일리투어

데일리투어를 책임질 투어차량

시드니 현지에서 예약한 당일여행 패키지는

오전에 시드니를 떠나 블루마운틴으로 가서

트레킹 겸 투어를 하고 돌아오는 여정이다.

가는 곳곳에 구경거리 있는 곳을 들려

당일치기 여행하기 좋은 코스다.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야생 캥거루를 볼 수 있는 곳에 데려다 준다.

공원 같은 곳에 야생 캥거루 무리가 있다.

사람들이 익숙한지 피하지도, 가까이 다가오지도 않는다.

조심히 가까이 다가가면 어슬렁 거리며 거리를 둔다.

동물원에서 본 캥거루와 다르게

갈비뼈가 살짝 보인다.

아주 가까이 접근해도 도망가지 않는다.

도망갈까 숨죽이며 캥거루를 보고 있으니

동물원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가이드가 먹이는 절대 주지 말라고 당부한다.

인간과 동물이 적당히 거리두면서

서로 침범하지 않고 공존하면서 살아가는 것 같다.

 

블루마운틴 초입에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는 장소가 있다.

Martin's Lookout 인 것 같은데,

시간이 많이 흘러 정확하지는 않다.

저 멀리까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정말 땅이 넓은게 체감된다.

 

가이드에게 무슨 자국이라고 설명 들었는데,

15년이 지나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시는 분 댓글 좀 남겨주세요.

 

자세히 보면 큰 뱀을 볼 수 있다. / 숲이 울창하니 다양한 야생동물이 산다.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블루마운틴 산악지대는 시드니에서 서쪽으로

약 6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이다.

블루마운틴이라는 이름은 유칼립투스 잎에서 증발된

물질이 산 위로 퍼져서 하늘이 파랗게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얼마나 유칼립투스 잎이 많으면 그런 색깔로 보일까

유칼립투스 잎에서 증발되는 물질은 휘발성이 있는 데다가

공기까지 건조에서 자연발화로 산불이 많이 발생한단다.

얼마 전, 호주 대형 산불 때문에 많은 산림이 불타고

야생동물이 죽는 뉴스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던 기억이 난다.

 

세자매봉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고지대에 깍아지르는 절벽에

에코포인트 전망대가 있다.

여기는 원주민 전설이 깃들어 있는 세자매봉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다.

세자매의 사랑 때문에 전쟁이 났는데,

마을 장로가 세자매를 돌로 만들고 죽어버려서

다시 인간으로 돌아올 수 없다는 전설이 있다.

 

에코포인트 아래로 트레킹을 할 수 있다.

유칼립투스 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서 있어

햇볕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

숲보다는 밀림에 온 느낌이다.

Scenic world에서 티켓을 사면

Scenic railway와 Cableway 중 고를 수 있다.

우리는 트레킹으로 세자매봉이 올려다 보이는 곳까지

걸어 내려와 Railway를 타고 위로 올라와

에코포인트로 되돌아 왔다.

Railway는 앉아서 출발했는데,

경사 때문에 서서 간다고 생각될 정도로

경사가 가팔라진다.

 

데일리 투어다 보니, 시드니에서 블루마운틴을 구경하는 동안

주요 포인트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찬찬히 둘러볼 수 있게

프로그램이 잘 짜여져 있었다.

시티에 있는 여행사나 숙소를 통해

데일리 투어 꼭 참여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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