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웰 일산화탄소 경보기] 유럽인증 된 믿고 쓰는 겨울캠핑 필수품

안녕하세요.
초보캠퍼인 제가 동계캠핑을
가려고 이런저런 용품을 구매하고 있어요.
저번에 파세코 등유난로를 샀었는데,
난방기 관련 사고가 걱정 되더라구요.
그래서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찾아보니,
전부 허니웰을 추천하더라구요.
캠핑고수 친구들도 다 허니웰을 추천했어요.

그래서 저도

 

까다로운 유럽인증을 통과

 

한 허니웰로 결정했어요.

LED 창이 있어 위험 감지시 경보 문구나
CO2 농도값이 표시 되는
XC-100D 모델을 사고 싶었는데,
겨울 시즌이라 그런지 다 품절이더라구요.
힘들게 판매하는 곳을 찾아 결제를 하고
전화로 문의를 하니
현재 업체 확인결과 일시품절이라고

안내받아 아쉽지만 취소 했어요.
어쩔수없이 액정이 없는

XC70 모델을 구매했어요.

두 제품의 큰 차이는 액정 유무와

센서 수명 차이에요.
자세한 허니웰 제품 차이는 다음과 같아요.

 

허니웰 XC-70과 XC-100D 차이점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구매할 수 없는 상황이고

XC-70으로도 본래 용도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괜찮아요.

 

받아보니 생각보다 크기가 작았어요.
허니웰 제품은 일상생활에서 노출될 수 있는
일산화탄소 위험에서 우리 가족을
지켜줄 수 있는 필수 제품이에요.
연탄을 쓰던 아주 옛날과 다르게
요즘엔 일산화탄소 중독이 잘 없지만
캠핑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는

꼭 필요한 물품이에요.

 

하니웰 제품은 정밀한 전기화학식 센서를

이용하기 때문에

오직 일산화탄소에만 반응해요.

음식냄새나 스프레이 등

다른 기체에는 일체 반응하지 않아요.

 

박스 앞면에는 제품 전면 사진이,

뒷면에는 각 부분 명칭이 표시되어 있어요.

 

옆면에는 집안에서의 사용처와

(전 집에서는 쓸 일 없을 거 같아요.)

간단한 스펙이 표시되어 있어요.

 

하니웰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캠핑장, 보일러실, 주방, 음식조리실

화목난로 등 각종 연소기기 주변에

놓고 사용할 수 있어요.

 

허니웰 일산화탄소 경보기 구성품

하니웰 일산화탄소 경보기 구성품

구성품은 본체, 벽걸이 거치대, 못

보증스티커, 보증서, 설명서로 되어 있어요.

 

배터리는 10년 이상 가능한 리튬 배터리가

내장 되어 있어 따로 안 넣으셔도 되요.

센서보다 수명이 길어요.

 

손바닥 보다 조금 큰 크기에요.
앞 면에 버튼은 하나 밖에 없어
조작이 단순해요.
자세한 방법은 아래에 따로

설명드릴게요.

보증스티커는 잊어버릴 수 있어
그냥 본체에 붙여버렸어요.

뒷면엔 벽에 걸 수 있는

거치대와 연결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실제로 이 거치대와

결합에 따라 전원을 켜고 끌 수 있어요.

 

하니웰 경보기 켜기/끄기

상술한 것처럼

전원을 켜려면 위 왼쪽 사진의

동그라미에 있는 거치대의 튀어나온 부분을

본체 뒷면의 홈에 끼워 옆으로 당겨

결합하면 큰 알림음과 함께 전원이 켜져요.

애기 자고 있는데 켰다가 깜짝 놀랐어요.

끌 때는 오른쪽 사진의 동그라미 홈에

뾰족한 걸 넣고 누르면서

거치대를 왼쪽으로 밀면 빠지면서

전원이 껴져요.

생각보다 잘 빠져서 고생했어요.

막상 해보니 요령만 알면

별거 아니더라구요.

참고로 전 핀셋으로 눌렀어요.

아래 동영상으로 전원 On, Off

과정을 참고하세요.

 

전원 켜고 끄는 과정 영상

일산화탄소는 화석연료가 불완전연소

했을 때 발생하고,

환기가 되지 않고 실내에 쌓이면

사람에게 치명적이기 때문에,

일산화탄소 경보기의 센서능력과 품질은

아주 중요해요.

 

하니웰 경보기 알람 설정값

허니웰 XC-70은  아래와 같이

경보값이 설정되어 있어요.

 

1차 알람: 일산화탄소 50ppm 이상 60~90분 노출 시
(0~ 100ppm은 약간의 두퉁 유발)
2차 알람: 일산화탄소 150ppm 이상 10~40분 노출 시
(200ppm부터 중추신경 영향)
3차 알람: 일산화탄소 300ppm 이상 3분 이상 노출 시
(300ppm이상부터 심한 두통, 어지러움)

 

위 시간 동안 일산화탄소에 노출되면

경보가 아주 크게 울려요.

 

하니웰 경보기 알림 후 대응

우선 경보가 울리면 빨리 환기를 해야 해요.

그리고 연소기기를 바로 정지하세요.

담배연기 등에도 반응할 수 있으니,

원인을 파악하세요.

사고가 일어나면 그곳을 벗어나고

빠른 의료조치를 하세요.

기기 정면의 버튼을 누르면

경보를 끌 수 있어요.

경보 정지는 일산화탄소 수치가 350ppm

이하일 때, 단 1번만 작동해요.

그 외 상황에서는 경보값 이하로 떨어져야만

경보가 멈춰요.

 

마무리

이렇게 하니웰 일산화탄소 경보기

XC-70 모델에 대한 설명을 드렸어요.

XC-110(XC-110D LED창 없는 버전)이나

XC-110D도 사용법은 크게 다르지 않아요.

 

동계캠핑의 필수 용품이고,

안전이 제일 중요한 제품이다 보니
인증 없는 싸구려 보다

믿을 만한 제품 갖추시길 강추해요.

그리고 올바른 유지관리도

꼭 필요한 거 아시죠?

그리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두 개를 구비하세요.

되도록 다른 제품으로 준비하세요.

전 허니웰 제품이랑
조금 저렴한 제품 이렇게 두 개 구매했어요.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 중요하니

철저히 준비하셔서

즐거운 동계캠핑 즐기시길 빌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