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6월인데 벌써부터 한여름 같이 덥네요. 알러지성 비염인인 저는 이번 여름 오기 전에 꽃가루 때문에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한 번 시작했다 하면 멈출 줄 모르는 재채기 때문에 얼마나 고생 했었는지 ㅜㅠ
비염인인 저는 환절기만 되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산뜻하게 재채기로 하루를 시작해요. 연달아 재채기를 하고 나면 눈이 침침해지면서 졸린 사람처럼 힘이 쭉 빠지더라구요.
그래서 몇년 전부터 수십만 비염인들을 구제해준 지르텍을 쟁여 놓고 먹기 시작했어요. 제 삶은 지르텍을 알기 전과 후로 나눠요. 그정도로 특효약이쥬 휴휴
저 같이 고생하시는 비염인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글을 남겨요. (의료 비전문가의 글인 점 양해해 주세요^^)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계절성 알레르기)는 연중 특정 시기에만
나타나는 공기 중의 물질(예: 꽃가루)에 노출되어 발생하며,
피부 가려움, 콧물, 재채기를 유발합니다.
출처: MSD 매뉴얼 홈페이지
맞습니다. 날이 좋아 나들이 가려고만 하면 재채기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은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으신 거에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항히스타민제 복용
이런 증상은 항히스타민제 복용으로 해결할 수 있어요.
항히스타민제란?두드러기, 발적 등의 알레르기성 반응에 관여하는
히스타민의 작용 억제 약물.
외에도 콧물, 재채기, 불면, 멀미 등 완화에 사용
출처: 네이버 건강백과
항히스타민제도 1세대, 2세대 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이 중 우리의 지르텍은 세티리진염산염이 주성분이에요.
하루 한 알 먹으면 하루종일 재채기가 나오지 않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죠. 10알이 들어있고, 가격은 5천원 정도해요. (약국마다 상이함)
여기서 한 번 더 들어가면, 지르텍 복제약으로 더 저렴한 금액으로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저렴이가 있는 줄 진작 알았더라면)
지르텍 복제약(추천 방법)
지르텍은 합성의약품으로 화학공식만 알면 복제약 개발이 쉽다고 하더라구요. 복제약은 같은 성분으로 같은 효능을
내면서 가격까지 저렴한 장점이 있어요. 마침 지르텍이 거의 다 떨어져서 약국에 갔더니 세티리진 외에도 로라타딘 성분
약들도 꽤 있더라구요. 시중에 판매하는 항히스타민제 몇가지를 약국에서 사봤어요.
지르텍 5천원
노텍 2천원
쎄로테 2천원
알지싹 4천원
복제약이 지르텍 반값도 안하네요.
제가 구매한 세티리진 성분 세가지는 모두 손톱보다 작은 알약 형태네요. 로라타딘 성분은 연질캡슐로 되어 있어요.
세티리진 약들은 성분이 같으니, 효능이 동일해요. 근데 더 저렴!!
로라타딘(알지싹)은 효능은 같지만 성분이 다르니 효과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더라구요. (어떤사람은 세티리진이 맞고, 어떤 사람은 로라타딘이 맞고)
복용법
항히스타민제는 보통 한 알씩 복용 하면 되요.(약마다 확인 필요) 부작용 중에 졸음이 오는 게 있는데, 졸음 느끼시는 분들은 자기 전에 드시면 되요. (지속시간 약 20시간)
전 졸음 현상이 전혀 없어서 외출 직전에 한 알 먹고 나섭니다. 처음 드시는 분은 꼭 테스트 해보시고 환절기 때 활용하세요. 이게 활동은 해야 하는데 졸리면 몸이 나른한 게 은근 힘들더라구요.
요 약
- 알레르기성 비염엔 지르텍
- 저렴이로는 노텍, 쎄로테, 쎄르텍(효능 같음)
- 하루 한알 복용
- 졸음 현상 있으신 분은 임장 전날 자기전 복용
저는 지르텍 복제약이 효능은 똑같은데 오히려 더 저렴해 이후로는 복제약만 먹고 있어요. 복제약으로 돈 아껴서 엔비디아 사려구요.
일교차 큰 날씨에 이 약으로 새로운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비염인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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