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쓰는 우산 버리는 법(feat. 우산처분,우산 분리수거)

안녕하세요. 몇일 전 아이 우산이 부러져 못 쓰게 되었어요. 항상 바닥에 콩콩 찍어대더니 결국 못 버티고 끝이 부러졌더라구요. 이 긴 우산을 어떻게 버려야 되나 고민하다가 알아보니, 플라스틱, 비닐, 쇠 등등 재질별로 분리해서 버려야 한다는 걸 알았어요. 저 같은 고민을 하셨던 분들을 위해 버리기 애매했던 우산 처리방법 자세한 설명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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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분리수거 방법

짜잔, 여기 분홍색 이쁜 아이 우산이 있습니다.
하지만 끝이 부러져 더이상 쓸 수가 없게 되었네요.
길어서 이걸 종량제 봉투에도 버릴 수 없고, 분리수거는 또 어디에 넣어야 하나? 고민 되시죠.
한마디로 말씀 드리면, 분리해서 재질별로 나눠서 처리해야 합니다.
자, 분리 방법은 아래를 보고 차근차근 따라하시면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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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캐노피와 뼈대 분리

전 아이 우산으로 분리수거를 했지만, 전체적인 방법은 어른용 우산도 동일해요.
우선 우산을 쫙 펼치세요.

제일 먼저 할 것이 우산 캐노피와 뼈대를 분리하는 것입니다.
보통 캐노피는 우산살 끝에 플라스틱 캡 같은 걸로 끼워져 있죠?
이게 가끔 빠져 손으로 끼워 넣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 아이 우산은 꼭다리가 떨어져서 캡만 빼니 자동으로 캐노피랑 뼈대랑 분리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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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캐노피 해체 

이 우산의 경우에 캐노피는 비닐과 가장자리 천, 뼈대 연결용 플라스틱 캡으로 구성 되어 있어요.
플라스틱 캡은 손으로 뜯어지지 않으니, 칼 같은 걸 이용해야 해요.(아마 시간 가장 많이 걸리는 부분)
조심해서 하나씩 뜯으세요.
다 뜯고 나면 가장자리 천을 손으로 쉽게 비닐에서 분리할 수 있어요.(천으로 된 어른용 우산은 이 과정이 필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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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뼈대 해체

아이 우산은 뼈대는 살(Rib)이 플라스틱이고 대(Shank)가 쇠라서 분리를 해줘야 해요.
어른용은 전부 쇠인 경우가 많아 이 과정이 생략될 거 같네요.
그러고 보니 아이 우산이 더 손이 많이 가는 것 같네요.
살은 철사로 묶여 있어요. 롱노즈로 조심조심 분리합니다.
철사가 뾰족하니 조심해서 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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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재질별 분리수거 및 폐기

짜잔, 분리하고 보니 이렇게 분류가 되네요.
1. 비닐: 캐노피
2. 플라스틱: 살, 손잡이, 캡
3. 쇠: 대
4. 천: 기타
1~3번은 분리수거 하시고, 4번은 종량제봉투에 넣고 버리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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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따라 차근차근 하나씩 해보니 어렵지 않죠?
저도 직접 해보니 어려운 건 아닌데,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더라구요. 그래도 환경보호를 위해 꼭 지켜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여러분들도 버려야 하는 우산 있으시면 위 방법에 따라 분리수거 해보세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