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쉬온] 대전 관저동 브런치맛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관저동에 생긴지 오래 되지 않은

신상 브런치 맛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1년 9월달쯤에 관저동 더샵

배후 빌라촌에 오픈 했어요.

원래는 휑한 곳이었지만,

더샵 1, 2차가 입주하면서

점점 활성화가 되고 있는 곳이죠.

체리쉬온도 아직은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곳에 위치하지만, 평일 낮임에도

입소문을 탔는지 손님들이 꾸준히 오더라구요.저희도 주변 추천을 받아 오게 되었습니다.

 

체리쉬온

 

1. 위치: 대전 서구 구봉산북로7번길 40-10
2. 영업시간: 10:00 ~ 17:00
   - 영업시간이 길지 않음
3. 휴무: 화요일
4. 주차
   - 주차장은 따로 없음
   - 빌라촌 골목에 주차 가능
   - 복잡하지 않은 곳이라 널널함

 

감각적인 입구 모습이

노팅힐이 생각나네요.

마치 외국에 온 것 같아요.

 

넓은 공간에 테이블이 널찍하게

떨어져 배치되어 있어요.

테이블 더 놓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요즘 같은 시국엔 손님 입장에선

더 안심되긴 하죠.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테이블 더 놓으셔도 될 것 같아요.

 

사장님 인테리어 센스가 좋으신 것 같아요.

가게 안 곳곳에 센스 있게 꾸며져 있어요.

옷걸이도 있어서 외투를 걸 수 있어요.

 

테이블마다 생화가 올려져 있어요.

 

저희는 제일 안쪽, 주방 옆 테이블에 앉았어요.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요.

조리하는 모든 과정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데, 아주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어요.

계산대로 주방이랑 붙어 있어,

식사 다 하고 계산하는 모든

손님이 주방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어요.

 

체리쉬온 메뉴판

에그베네딕트와 파스타, 리조또

등이 주력이에요.

음료 종류도 다양해요.

브런치 메뉴를 시키시면,

Basic 음료가 1,000원 할인 되요.

가격도 타 브런치가게 대비

저렴한 것 같아요.

 

해쉬브라운 에그베네딕트 / 로제리조또

저희는 해쉬브라운 에그베네딕트와

로제리조또를 시켰어요.

거기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내는 달걀을 썰었을 때

노란 반숙이 살짝 흘러 내리는 걸

좋아하는데, 딱 그렇게 나오더라구요.

바삭한 해쉬브라운에 신선한 샐러드까지. 

크림리조또는 달짝짭잘한 소스에

통통한 새우까지 딱 제입맛이더라구요.

 

제가 노로바이러스에 걸려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 다 먹지는 못했어요 ㅜ

음료도 시켜 먹고 싶었는데 ㅠ

남기기 싫었는데, 탈날까봐

많이 못 먹겠더라구요.

입은 좋아하는데, 속이 거부하는 상황 ㅜㅠ

다음에 또 방문해서 먹어야 겠어요.

 

총 27,000원 계산했어요.

2인 브런치가게에서 먹은 것 치고

그리 비싼 금액이 아닌 것 같아요.

 

다들 설명절 잘 보내시고,

관저동 근처 가시면 꼭 방문해보세요~

 

총평

• 깔끔하고 맛있는 음식
• 오픈 주방이라 청결함
• 감각적인 식당 인테리어
• 외투 걸 수 있는 옷걸이 구비
• 주변 주차 공간 넉넉함